오늘의 이야기/오늘의 명언·시
[시] 스승의사랑 - 오보영
알 수 없는 사용자
2012. 5. 15. 08:00
스승의사랑
오보영
주고 싶은 마음에
한줌 더 얹었는데
행여
넘쳐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
더 주고는 싶지만
한모금 덜어냈는데
행여
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어요
그래도
사랑하는 마음으로 건네었으니
준 만큼은 채워졌기를
바랄 수밖에요